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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주 키즈카페 히어로 플레이파크

by #%#@!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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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덥고 습하고 자주 비가 오는 날씨에

 

불쾌지수도 팍팍 올라가고

 

방학중인 아이와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면 완전 전쟁통이죠.

 

돌아서면 밥해야 하고 청소해야하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오늘은 키즈카페에 다녀왔어요.

 

돈만 있으면 뭐든지 해결되는 그곳!

 

아이들도 신나고 나도 편하고 밥도 해결하고 설거지도 안 해도 되고

 

오늘은 경주에서 가장 유명한 키즈카페 히어로 플레이파크에 다녀왔어요.

 

대형 키즈카페이다 보니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시간에 구애받는게 싫어서 종일 이용권을 끊으려고 했는데

 

와우주라고 동물원이 새로 생겼더라고요.

 

통합이용권을 구매하면 동물원에 먹이 체험까지 이용이 가능해서

 

얼마 차이 안나서 통합이용권을 끊었습니다.

 

근데 어린이 요금은 그렇다 쳐도 어른 요금은 또 웰케 많이 받는지..

 

음료 한잔이 제공되긴 하지만 어른들은 일하러 가는건데

 

요금도 비싸니 조금 화가 나더라고요.

 

뭐 꼬우면 안 와야지... 어쨌든 거금을 주고 입장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마스코트가 반겨주네요.

 

경주 히어로 플레이파크는 본관과 신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아주 넓어요.

 

넓은 만큼 다양한 놀거리가 아주 많이 있어서

 

오랜 시간 이용해도 지겹지 않게 놀 수 있습니다.

 

2층으로 가면 레이싱 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예요.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고 탑승 인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 잘 확인하시고 미리 가서 줄 서서 타는 게 좋아요.

 

몇 바퀴 돌고 나니 금방 끝나더라고요.

 

하지만 다른 곳도 즐길 곳이 많기 때문에 신나게 

 

3층으로 이동했어요.

 

3층엔 트램펄린 파크와 장애물 코스가 있습니다.

 

여기도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곳이에요.

 

점핑하는 곳이 아주 넓어서 신나게 뛰고 점프도 할 수 있답니다.

장애물 코스도 안전하고 재밌게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답니다.

 

신나게 놀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라

 

레스토랑이 위치한 지하 1층으로 갔습니다.

 

레스토랑 메뉴표입니다.

 

돈까스+우동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지하 1층에도 놀거리가 많이 있어

 

아이들은 신나게 놀았습니다.

 

키즈카페에 빠지지 않는 편백나무 공간이죠.

 

여기는 낚시놀이하는 곳인데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여기는 36개월 이하 영유아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아담하게 이런 공간이 있어서 영유아들도 잘 놀 수 있답니다.

 

놀다 보니 주문한 식사가 나왔습니다.

몸으로 뛰어놀아 배고팠는지 아이들이 밥을 잘 먹더라고요.

 

밥을 다 먹고 또 놀기 위해서 위로 올라갔어요.

 

이번엔 2층 아케이드 존으로 갔습니다.

아케이드 존에는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기계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도 즐겁게 이용할 수 있고요.

 

추가로 내는 돈 없이 입장료 안에 다 포함이 되어 있으니

 

신나게 즐기면 됩니다.

 

힘든 부모님들을 위해 안마의자도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10분 정도 안마의자에 누워 있으니 피로가 좀 풀리네요.

 

3층 신관에 있는 슬라이드와 대포입니다.

 

여기도 아이들이 좋아하던데 찾기가 어려운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더 놀고 싶었지만 동물원도 가야 하기 때문에 키즈카페에서 나와서

 

바로 앞에 건물로 갔습니다.

 

동물원은 중간에 갈 수 없고 가면 못 돌아오기 때문에 

 

키즈카페에서 다 놀고 마지막으로 가야 해요.

 

별 기대 안 하고 갔는 동물원이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만족하고 왔습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 두층이고 공간도 그렇게 넓지 않아

 

많은 종류의 동물이 있진 않지만

 

있는 동물들이 하나하나 다 귀엽고 볼만하고

 

특히 만질 수 있는 동물들이 많아서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아주 큰 앵무새도 한 마리 있고요

 

너무 귀여운 고양이도 있습니다.

귀여운 기니피그들

기니피그를 가까이서 보고 만질 수 있는 곳은

 

처음인 거 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고슴도치 얼굴도 제대로 본적은 처음인거 같아요.

 

너무 귀여워요.

요런 도마뱀도 만지게 해 주더라고요.

 

저는 징그러워서 못 만지겠던데

 

용감한 우리 아들은 신이 나서 엄청 쓰다듬어 주고 왔습니다.

알파카를 여기서 볼 줄이야!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렇게 가까이서 알파카와 꽃사슴을 볼 수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키즈 카페치고 비싼 요금이지만 그만큼 놀거리, 볼거리가 

 

풍성해서 온종일 놀 수 있는 곳이니 

 

아이들 방학 때 하루쯤 다녀와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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