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구 근교 핫플레이스라고 떠오르는 카페
청도 헬로선샤인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평범한 카페는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헬로션샤인 카페에서는 캠프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캠프닉이란 말은 처음 들어 봤는데 '캠핑+피크닉'이라고 합니다.
지인 추천으로 다녀 온 곳인데 한 번쯤 다녀 올만 하답니다.
네비게이션을 따라 산길을 가다 보면 카페가 나옵니다.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치가 아주 좋아요!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는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주차할 장소가 잘 없더라고요.
그래도 주차요원이 잘 안내해주셔서 큰 무리 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안내사항입니다.
오전 11:00에 오픈해서 21:00까지 입니다.
주변 자연환경을 잘 보호하면서 즐겨야 해요!
카페 메뉴 입니다.
1인 1메뉴는 주문해야 한답니다.
저희는 들어가서 바로 주문했는데
조금 놀다가 주문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음료 종류 외에도 컵라면이나 과자, 빵,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빵도 아주 맛있어 보여요.
처음엔 카페에 무슨 컵라면을 팔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물에서 한참을 놀다 보니 몸도 약간 추워지고 배도 고파서
컵라면을 먹을 수밖에 없었어요 ㅎㅎ
다만 컵라면 하나 가격이 3,000원으로 조금 사악하더라고요.
그래도 꿀맛이었습니다.
카페 2층은 노 키즈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아이랑 함께 와서
2층은 조용하더라고요.
2층에서 보는 풍경도 아주 좋았습니다.
카페 밖으로 나가면 계곡물이 흐르는 연못이 있습니다.
여기서 아이들이 엄청 재밌게 놉니다.
옷을 다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여벌 옷과 수건은 필수로
준비하셔야 해요!
많은 아이들이 물속에서 올챙이와 개구리를 잡고 있었어요.
물이 깊지도 않아서 별로 위험하지도 않아서 좋아요.
카페에서 준비해놓은 이런 그늘막 같은 텐트도 있어요.
작은 텐트는 4만 원 이상, 큰 텐트는 6만 원 이상 결재하면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여기서 정말 잘 놀아요.
처음 본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물장구도 치고
올챙이도 잡으면서 신나게 놀더라고요.
개구리 한 마리와 올챙이 한 마리를 잡고 좋아하는 아들이랍니다.
올챙이는 손으로는 잡기 힘들고 잠자리채를 들고 가서 잡았어요 ㅎㅎ
물놀이를 다 하고 난 뒤에 간단히 씻을 수 있는 곳도 있어요.
따뜻한 물이 나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아쉽게도 온수는
나오지 않는답니다.
시원한 물로 대충 씻고 옷 갈아 입고 주변 산책하러 나왔어요.
남산 13곡 트레킹 코스라고 나와있는데 멀리는 못 가고
주변만 살짝 산책하고 왔습니다.
트래킹 코스로 끝까지 갔다 오면 편도 1.5km,
왕복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산을 따라 트래킹 코스가 펼쳐져 있어요.
날씨가 좋은 봄, 가을에 산책하기 아주 좋을 거 같아요.
4시간 정도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다음에 또 오자고 하더라고요.
대구 근교에 갈만한 곳을 찾고 계시다면
청도 헬로선샤인 카페에 한번 다녀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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