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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칠곡 가산수피아 나들이 후기 (대구 근교 가볼만한 곳 추천)

by #%#@!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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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수피아에 주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핑크뮬리, 봄에는 벚꽃 명소로 대구 근교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더라고요.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공룡모형, 캠핑장, 카라반, 레일썰매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지로도 좋고

 

미술관, 카페도 있어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구석구석 둘러보면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답니다.


이용 가능시간 10:00 - 18:00

 

입장권 대인(14세 이상) 7,000원

 

입장권 소인(24개월~13세 이하) 5,000원

 

미술관 패키지 12,000원

 

레일썰매 패키지 13,000원


입구 모습입니다. 

 

작년 핑크뮬리가 한창일 때는 차가 꽉 밀려서 이까지 올라오지도 못하고

 

저 밑에서부터 걸어와서 너무 힘들었었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조금 여유 있어서 좋았습니다.

 

드라이브 스루로 입장권을 결재하고

 

차로 주차장까지 바로 여유 있게 들어갔어요.

 

전국 최대 민간정원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다 둘러 보실려면 하루가 부족할 듯합니다.

 

표지판에 보시는 거처럼 미술관, 공룡뜰, 돌담길, 천년솔숲 황토길과 이끼정원등

 

힐링할 곳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카라반이나 캠핑장도 있어서 예약하면 1박도 가능하니

 

1박 2일로 여유롭게 보는것도 좋답니다.

 

주차를 하고 나오니 저 멀리서도 보이는 브라키오사우루스 때문에

 

바로 공룡뜰로 갔습니다.

 

공룡 모형이 엄청 크고 움직이면서 소리까지 내기 때문에 

 

갈 수밖에 없답니다. 

몸길이가 무려 42m라고 합니다. 게다가 움직여요.

 

제가 본 공룡 중에 가장 멋진 공룡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멋지고 귀여운 공룡들이 많이 있습니다.

 

공룡들이 움직이면 겁이 많은 아이들은 

 

무서워하기도 합니다.

공룡 뜰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놀이터도 있답니다.

 

모래놀이를 하려면 미리 모래놀이 도구를 준비해 와도 좋아요.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공룡뜰에서 한참 놀다가 목이 말라서 시원한 거 한잔 마시러 

 

그라운드수피아 카페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도 너무 예뻐요.

 

공룡뜰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콩이락 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여긴 콩요리 전문점입니다.

 

콩으로 만든 메뉴가 다양하게 있어요.

 

순두부, 두부돈가스, 두부 탕수육, 콩국수 등 전부 맛나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기에 좋을듯 합니다.

 

여기 보이는 창고 같은 건물이 그라운드 수피아 카페입니다.

 

카페 앞에 보면 연못 같은 게 있는데 여기 올챙이들이 엄청 많이 있어요.

 

자세히 보니 올챙이가 자라서 거의 개구리가 된 것도 많이 보입니다.

 

저는 약간 징그럽던데

 

아이들은 엄청 좋아합니다. 완전 자연 놀이터예요.

 

올챙이 잡기 놀이에 빠져 한참을 재밌게 놀았어요.

 

제가 어릴 때는 집 근처 개울 같은 곳에서 올챙이 잡으면서

 

많이 놀곤 하였는데 요즈음은 그런 장소가 잘 없죠.

 

아이들한테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와 정말 많이 잡았네요~

 

집에 갈 때는 다시 놓아주고 갔습니다. 

 

한참을 재밌게 놀다가 억지로 카페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라운드 수피아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아주 넓고 좋아요!

 

위에 사진에서 보듯이 룸도 있더라고요. 

 

때마침 룸이 하나 비어있어서 아주 편안하게 뒹굴 거리면서

 

커피 한잔 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후문 쪽 전경입니다. 예뻐요.

 

살구 열매가 잘 열렸더라고요.

 

카페에서 조금 쉬다가 산책하러 나왔습니다. 

 

위쪽으로 한 바퀴 돌면 너무너무 멋진 풍경들이 많이 있습니다.

길 따라 개울 따라 꽃구경도 하고 연못도 구경하고 

 

가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롭게 산책했답니다.

 

배경이 예뻐서 찍는 사진 한 장 한 장이 다 예술이에요.

천년솔숲 황토길은 맨발로 걸어보았어요.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신이 나서 막 뛰어가는 아들 한 컷!

 

돌담길을 따라 내려오니 캠핑하는 장소가 있더라고요.

 

저녁시간이 다 되어서 고기 굽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와 냄새가 장난 아니에요.

 

캠핑장비 사서 오고 싶어 졌습니다.

콩이랑 식당 옆에 있는 장소인데 여기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이곳에서도 한참을 뛰어놀았습니다.

여기는 핑크뮬리가 있는 장소예요.

 

올해도 조금만 있으면 핑크뮬리가 예쁘게 피겠죠?

 

그때 다시 와봐야겠어요!

여기는 미술관입니다.

 

미술관도 둘러보고 싶었지만 시간상 못 보고 와서 

 

너무 아쉬웠어요.

 

지금은 '우리에게 온 숲'이라는 주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피아 미술관은 아이들을 위한 미술관 컨셉이라 

 

아이들과 관람해도 아주 좋아요.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답니다.


둘러보다 보니 18:00가 훌쩍 넘어가 있었습니다.

 

18:00까지 이용시간이라고 나와있는데

 

조금 더 넘어서 나와도 괜찮은 거 같아요.

 

저녁에는 캠핑장이나 카라반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조용히 둘러볼 수 있어서 좋을 거 같아요.

 

날씨가 선선해지면 카라반에서 꼭 1박을 해봐야겠어요.

 

7월 17일부터는 물놀이장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숲속에서 물놀이를 하면 정말 좋을거 같네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은 가산수피아 

 

꼭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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