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 양포도서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여기 도서관이 생긴다고 한지 몇 년은 지난 거 같은데 드디어 개관을 했네요.
옥계, 양포쪽에는 큰 도서관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드디어 도서관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주차를 하고 도서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주차장은 꽤 넓었어요. 자리는 넉넉히 있고
아직은 주차요금도 무료입니다.
주차요금 정산기가 있는 걸로 봐서는 추후에 유료로 전환이 되겠죠?
추후 주차장 정책 수립예정이라고 되어 있는데
주차요금이 너무 비싸지만 않으면 좋겠네요.
1층부터 5층까지 있네요.
1층부터 한번 쭉 둘러보았습니다.
어린이 자료실입니다.
어린이들이 많은 동네답게 굉장히 크고 잘 꾸며놓았어요.
서가에 책이 꽉 차지 않아서 별로 없는 거 같이 보일 수도 있는데
서가가 워낙 크고 많아서 그렇게 보이는 거 같아요.
책도 다 새책이고 종류도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하루 종일 이곳에서 아이와 책 읽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푹신푹신한 새 소파도 많이 있어서 편하게 책 읽을 수 있어요.
공간이 엄청 넓어요.
저 많은 서가에 책이 다 채워지면 엄청날 거 같아요.
지금은 책이 많이 없어서 대출권수가 3권인가 봐요.
도서관 회원 가입하는데 아이들은 아이핀 인증을 해야 돼서
많이 번거로웠어요.
조금 쉽게 회원가입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조금 아쉽더라고요.
선물 받는 기분으로 책 빌려가세요~
이건 개관기념 이벤트인 거 같아요.
저 안에 책이 두 권씩 포장이 되어 있어요.
무슨 책인지는 모르지만 또 풀러 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하나 대출해 왔답니다.
아이디어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이 무슨 책일지 궁금해하면서
재밌어하더라고요.
안에 들어있는 책은 맨 마지막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으로 잘 꾸며 놓은 거 같아요.
앞으로 자주 올 거 같아요.
1층에는 어린이 도서관 말고 강당도 있어요.
강당 안에서는 영화 상영을 해 주고 있었어요.
그리 넓지는 않지만 유용하게 쓰일 공간입니다.
1층엔 이런 강의실도 두 개 있습니다.
좋은 강의 많이 해줬으면 좋겠네요.
2층에는 커뮤니티 공간과 북카페가 있어요.
쉬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3층에는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인 학습실이 있어요.
개관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넓고 조용한 게 좋았습니다.
4층에는 종합자료실이 있어요.
쭉 둘러보았는데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더라고요.
역시나 새책이라서 먼저 빌려서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이건 뭐지? 하면서 가봤는데
1인용 공간이더라고요.
혼자서 조용히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대신 많이는 없어서 자리 맡기가 치열할 거 같네요.
여긴 5층 옥상정원인데 뭐 특별한 건 없습니다.
그냥 한번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개관 시간입니다.
휴관일은 매월 첫쨰, 셋째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입니다.
전체적으로 새로 지어서 시설이 아주 좋았어요.
기다린 만큼 잘 지어져서 다행입니다.
자주 이용할 거 같네요.
아까 대출해온 포장되어 있는 책을 집에서 풀러 보았어요.
안에 무슨 책이 있을까 하면서 뜯어보니
'빨간 열매'라는 책과 '똥떡'이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무슨 책인지 몰랐는데 아이한테 읽어주니 너무너무 재밌어했어요.
진짜 선물 같은 책이었습니다.
새로 생긴 구미 양포도서관
잘 지은 만큼 도서관이 활성화되어서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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