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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구미 맛집 삐에노 스테이크 뷔페

by #%#@!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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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미 맛집 삐에노(Pieno)에 다녀왔어요

스테이크 뷔페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사실 저는 뷔페를 크게 좋아하지는 않아요.

보통 뷔페는 크게 맛있는 게 없고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에

배부른데도 억지로 먹게 되어서

나오면 항상 기분나쁘게 배가 부르더라고요.

인터넷에 보면 뷔페가서 많이 먹는 법도 많이 나와있던데 

정말 미련한짓 같아요.

적당히 맛있게 먹고 나오는 게 최고인데 늘 그게 잘 안됩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뷔페나 무한리필같은 곳은 잘 안 간답니다.

그래도 여긴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한 번은 꼭 가봐야지 해서 다녀왔어요.

좌석이 그렇게 많지 않고 손님이 많아서 예약은 곡 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조금 외진 곳에 있으니까 네비로 찾아가셔야 해요.

주차는 식당 바로 앞에 자리가 잘 없으니 조금만 더 가셔서 한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입구 모습입니다. 

뭔가 유럽에 있는 식당 같기도 하고 맛집 같은 느낌이 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 제한입니다. 

요즘 마스크 착용은 에티켓이죠?

뷔페니까 음식 담으러 돌아다닐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해요.

영업시간은

평일 17:00~21:30

주말, 공휴일은 11:30~21:30 

중간에 15:30~17:00가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가격은 평일 성인이 26,000원이고 주말에는 28,000원입니다. 

평일, 주말 메뉴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희는 2,000원 아끼려고 평일날 갔습니다.

이용시간은 90분인데 식사 한 끼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물은 이렇게 제공이 됩니다. 좋아요.

스테이크 뷔페니 주 메뉴인 스테이크부터 소개해 드려야겠죠?

소고기 스테이크와 치킨 스테이크, 등갈비 바베큐 이렇게 세 종류가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새우구이, 버섯, 소시지, 고구마가 준비되어 있고 김치도 있어요.

소고기 스테이크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렇게 확 맛있지도 않고 맛없지도 않은

그냥 먹을만하다?

스테이크 전문 집에서 단품으로 시키는 것보단 별로인데

뷔페 치고는 괜찮다? 정도입니다. 

등갈비 바베큐랑 치킨 스테이크도 마찬가지예요.

스테이크는 100점 만점에 75점 정도? 

아 저기 사이드 메뉴에 새우구이는 굉장히 맛있어요.

뭐 새우가 맛없기 힘들긴 하지만

소금과 함께 잘 구워서 짭조름한 게 제 취향이더라고요.

즉석에서 주문하면 바로 초밥을 만들어 줍니다.

딱 사진으로 보이는 그 맛입니다. 

역시나 초밥 잘하는 집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그냥 먹을만해요.

대신 여긴 디저트들이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저기 크림뷀레는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크렘 브륄레는 차가운 크림 커스터드 위에 유리처럼 얇고 파삭한 캐러멜 토핑을 얹어 내는

프랑스의 디저트라고 하는데 뭔가 딱딱하고 부드러운 게 조화가 잘 되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옆에 망고 푸딩도 아주 맛있습니다.

바게트와 수프, 감바스입니다. 먹을만합니다. 감바스가 꽤 맛있더라고요. 새우가 탱탱한 게 먹을만했습니다.

이건 명란 리조토와 오믈렛입니다. 아이들 먹이기에 좋아요.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아스파라거스 말이랑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아스파라거스에 베이컨으로 말아 놓은 건데 맛있어요.

많이 먹으면 몸에 좋을 거 같기도 하고 안 좋을 거 같기도 하고..

뭐 맛있어서 많이 먹었습니다.

탕수육과 돈가스인데 다른 거 먹을게 많아서 손이 안 가더라고요. 뭐 무난한 맛입니다.

티라미수 케이크와 생크림 케이크입니다. 

여기서 직접 만든 거라고 하네요. 맛있습니다.

케이크만 따로 판매도 합니다.

여기서 많이 먹어서 그런지 맛있지만 따로 사가고 싶은 생각은 안 듭니다.

빵 종류는 다 잘 먹는 우리 딸. 생크림 케이크 폭풍 흡입합니다.

여러 종류의 샐러드와 과일도 있어요.

뭐 샐러드에 대한 감흥은 어딜 가던지 비슷합니다.

그냥 고기랑 곁들여서 먹는 정도? 

과일은 멜론이랑 자몽이 먹을만하더라고요.

자몽은 원래 쓴맛이 약간 나는데 달달한 게 맛있습니다.

저는 설탕 마니아라서 고르곤졸라에 있는 꿀을 가져와서 자몽에 찍어 먹었어요. 너무 맛있습니다.

 

정리하면 정말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면 비추

하긴 26,000원 뷔페에 스테이크까지 최고급이면 말이 안 되죠.

여러 가지 음식을 적당히 즐기고 싶으면 추천합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듯하고 가족 식사 장소로도 괜찮습니다.

구미에서 돌잔치나 생일잔치할 때 이용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저는 만족한 식사였고 다음에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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