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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구 수성못 맛집 바르미 명품한우센터

by #%#@! 2020.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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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 수성못 근처 맛집 바르미 명품한우센터에 다녀왔어요.

바르미 스시뷔페도 맛있기로 유명해서 자주 갔지만 오늘은 고기가 땡겨서 2층 명품한우센터로 갔습니다.

바르미 회장님은 참 대단하신 분이더라고요.

칼국수 팔아서 '호텔인터불고 대구'를 샀다고 하던데 너무 멋지네요.

식당이름앞에 바르미 붙은 곳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영업시간은 11:30 ~ 21:30

평일은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은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요.

조금 늦은 점심시간에 가니 자리가 많아서 창가 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런데 창가 쪽은 뷰가 꽤 좋아요. 

가격표입니다. 

이베리코 세트가 새로 생겼네요. 맛있을거 같아요.

한우구이는 당연히 맛있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 B세트 2인 시켜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갔어요.

하지만 오늘은 점심에 오기도 했고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한우 언양 숯불 불고기로 결정!

언양불고기 3인분을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기본으로 세팅해 주는 반찬입니다. 

다른거는 머 특별한 건 없고 사진에 보이는 무같이 생긴 하얀 것은 마입니다. 

저는 원래 마를 좋아해서 반찬으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마는 먹으면 미끈미끈한 느낌이 나는데 그 성분이 위를 보호하는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우유와 꿀을 넣어 갈아마시면 아주 좋아요.

나머지 야채같은 것들은 셀프코너에 가서 퍼오면 됩니다. 

옥수수 샐러드가 있어서 좋았어요.

언양불고기 3인분 600g입니다. 

대식가 아니면 4인가족에 3인분 시켜서 드시면 됩니다. 식사도 나오고 디저트도 먹을게 많아서 3인분이면 충분합니다.

언양불고기는 진짜 맛있는 집이랑 맛없는집 차이가 큽니다. 

제가 먹어본 언양불고기집으로만 따지면 울산에 있는 원조 언양불고기집 다음으로 여기가 맛있습니다.

마트에서 사서 집에서 구워먹는거랑은 비교할 수가 없어요.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구울때 양념 때문에 탈 수가 있으니 자주자주 뒤집어 주셔야 해요.

불판도 자주 갈아 주세요.

다 익으면 양념장에 콕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입에서 아주 녹아요 녹아.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 난 뒤 식사를 주문했어요.

식사는 가마솥밥+된장찌개, 물냉면, 비빔냉면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밥 두개랑 물냉면 하나 주문했어요.

여기 물냉면 진짜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엔 뭐 없는 거 같은데 냉면 육수가 깔끔한 게 좋았어요.

된장찌개는 머 고기집 된장은 맛없는 데가 잘 없죠? 

가마솥밥은 보통 이것저것 많이 섞여 있던데 여기는 딱 흰쌀밥 만 있더라고요.

그래도 밥이 꼬들꼬들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후식으로 먹을게 굉장히 많아요.

식혜와 수정과가 있구요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수제쿠키와 케이크도 있는데 보기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팥빙수도 만들어 먹을 수 있고요.

커피도 있어요.

디저트도 아주 푸짐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먹을게 많아서 무지 좋아했어요. 

아참 여기 신기한 게 로봇 서빙 기계가 서빙을 하고 있더라고요.

배달의 민족에서 만들었나? 암튼 저 로봇이 돌아다니면서 고기를 가져다줍니다.

종업원도 엄청 많던데 왜 굳이 로봇을 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은 무척 신기해하더라고요. 

그냥 볼거리가 하나 있다는 정도? 

신선했습니다. 앞으로는 서빙도 로봇이 대세가 되려나? 

점점 사람들 일자리가 줄어들 거 같네요.

밥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수성못 산책 한 바퀴 하고 왔어요.

얼마 전에 여기서 비긴어게인 촬영하고 갔다던데

미리 알았으면 갔을 텐데 못 간 게 너무 아쉽네요.

티비로라도 꼭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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