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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주식 기본 용어 정리 (PER, PBR, ROE, EPS 등)

by #%#@!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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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다 보면 자주 접하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PER이 어떻고 PBR이 어떻고 하는 말을 들어 보셨을 텐데요, 이때까지는 모르고 투자하셨더라면 이 글을 읽으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코스피의 대장인 삼성전자 주식을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출처: 다음증권

EPS (Earning Per Share)

먼저 EPS는 Earning Per Share의 약자로 주당순이익을 뜻합니다. 기업이 벌어들인 순 이익을 그 기업의 총 주식수로 나눈 값 입니다. 즉 1년동안 1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하였느냐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삼성전자의 EPS가 3,841이니 삼성전자 1주당 3,841원의 이익을 창출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EPS는 높을수록 해당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이고, 배당 여력도 많기 때문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BPS (Bookvalue Per Share)

BPS는 주당 순자산가치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기업의 총 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순 자산이 남게 되는데 이 기업의 순 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을 뜻합니다. 삼성전자의 BPS가 39,406인데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회사를 중단하고 자산을 주주들에게 나눠 준다고 하면 1주당 39,406원씩 배분이 된다는 뜻입니다. 간혹 보면 주가가 BPS보다 더 싼 주식도 있는데 이런 종목은 투자하면 회사가 망해도 손해는 안본다는 뜻이 되겠죠.

 

PER (Price Earning Ratio)

PER은 주가수익비율을 뜻합니다. 주가를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수치이며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배가 되는지 나타내 주는 지표입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82,000원이고 EPS가 3,831원 이니 삼성전자의 PER은 21.35가 됩니다. PER이 높다는 말은 주당순이익에 비하여 주가가 높다는 말입니다. PER이 낮다면 주당순이익에 비하여 주가가 낮다는 말이니 앞으로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보아도 되지만 꼭 주가가 PER따라 가는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업종별 평균 PER도 다르고 성장주 같은 경우는 비상식적으로 PER이 높은 종목도 있습니다. 

PBR (Price Book-value Ratio)

PBR은 주가순자산비율을 뜻하는 용어로,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수치입니다. PBR이 1이라면 주가랑 주당순자산가치가 같다는 의미이며 PBR이 1보다 낮으면 주가가 장부상 순 자산가치에도 못미친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PER과 함께 주식투자의 중요한 지표로 보게 되며, PER은 기업의 수익과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면 PBR은 장부상의 재무상태에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ROE (Return On Equity)

ROE는 자기자본이익률을 뜻합니다. 공식은 당기순이익에서 자기자본을 나눈 뒤 곱하기 100을 해 주면 됩니다.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만약 ROE가 10%라면 10억을 투자했을때 1억의 이익을 냈다는 뜻입니다. ROE는 높을 수록 좋겠죠. 만약 ROE가 시중 은행금리 보다 낮다면 투자금을 은행에 넣어 놓는게 더 이익이 된다는 뜻입니다. 2020년 삼성전자의 ROE는 9.98% 입니다. 

 

기본 주식 용어들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지표들이 있지만 이정도만 알아도 기업분석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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