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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구 동성로 쉑쉑버거 포장 후기

by #%#@!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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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인가 인터넷에서 한국에 쉑쉑버거가 오픈한다고 난리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도대체 햄버거가 얼마나 맛있으면 몇시간씩 줄서서 먹을까? 아니 햄버거 안에 뭘 넣었길래 가격이 저렇게 비싸지? 한번 먹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저로써는 햄버거를 먹으러 서울까지 갈 수는 없는일이죠.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날 쉑쉑버거가 대구 동성로에도 오픈을 한다는 겁니다. 와 드디어 한번 먹어볼 수 있겠구나 하고 기뻐하면서 있다가 드디어 한번 다녀왔습니다. 

 

사실 매장에서 먹고 싶었지만 요즘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어 불안하기도 하고 또 혼자 잠시 시간이 나서 다녀온거라서 혼자 매장에서 먹는것도 궁상맞고 그래서 포장을 해 왔어요.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저는 주말 오전12시쯤 갔는데 자리가 넉넉히 있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갔습니다.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쉑쉑버거 매장은 1층에 있어요.

쉑쉑버거는 동성로 태왕스파크 건물에 있는데 이 건물도 요즘 핫한거 같네요. 태왕스파크 건물 안내입니다. 뭐가 많이 생겼네요. 위쪽까지 쭉 둘러보고 싶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쉑쉑버거만 들렀다 왔어요. 언젠간 관람차도 한번 타봐야겠어요.

1층 매장밖에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예전엔 여기도 줄이 쫙 서있어서 1시간은 기다려야 햄버거를 살 수 있다고 했는데 주말 오전에 비도오고 코로나도 걱정되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입구에서 직원의 안내에 따라 QR코드 찍고 발열체크 하고 손소독 하고 나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드시는 분은 저 앞으로 줄서서 주문하면 되고 포장하는 분들은 뒤쪽으로 보면 따로 주문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처음 만져보는 기계라 당황스러웠지만 차근차근 주문 해 봅니다.

처음 화면에 보면 햄버거 종류가 나와있습니다. 맨 앞에 보이는 Shack Shack 이걸로 주문 합니다. 보통 음식점 같은데 가보면 메뉴판 중에서 맨 처음에 나오는 메뉴가 그 가게에서 제일 자신있는 메뉴잖아요. 여기도 마찬가지겠죠. 사실 저는 햄버거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여기 한번 먹고 또 올까 싶어서 제일 유명한 걸로 한번 시켜 봤습니다. 햄버거 하나에 12,400원 이네요. 비싸긴 비쌉니다. 햄버거랑 감자도 하나 시켰어요. 아~ Shack Shack버거를 시키면 콜라는 그냥 줍니다. 따로 음료를 안시켜도 됩니다.

 

장바구니에 담았으면 결재를 하면 됩니다. 옆에 진동벨이 들어있는 통이 있는데 거기서 아무 진동벨이나 하나 가져와서 거기 적혀있는 번호를 입력 해 주면 그 진동벨로 알람이 옵니다.

기다리는동안 메뉴판과 매장을 한번 쭉 훓어 봤어요.

아기 의자도 있네요. 근데 여기 너무 복잡하고 정신없어서 아이들 델꼬 오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까 주문한 버거가 나왔습니다.

 

먹어보니 맛있긴 맛있어요. 이때까지 제가 먹어본 햄버거 중에는 제일 맛있었던거 같아요.

보통 프랜차이즈 햄버거집의 햄버거랑은 확실히 다르긴 합니다.

 

안에 들어있는것도 많고 인스턴트 느낌보다 조금 더 건강한 느낌도 납니다.

한번쯤은 먹어 볼만 한거 같아요.

포스팅하다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워낙 유명한 햄버거니 아직 안드셔본 분들은 한번쯤 포장해와서 드셔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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