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소고기 맛집 우사랑 한우마을 입니다.
군위에 소고기하면 많은 분들이 이X운 한우를 추천하시고 많이들 가시는데요
두군데 다 가본 입장에서 저는 우사랑 한우마을이 훨씬 맛있고 좋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판 편입니다.
부위마다 다르긴 하지만 한우 100g당 13,000원 내외입니다.
보통 한우 식당에 가면 고급 부위는 100g에 18,000원~20,000원 까지도 하는데 여긴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답니다.
군위 IC에서 10분도 안걸리는 위치에 있어서 가기도 편하고 주차장도 넓어서 편리해요.
바로 옆에 이디야 커피도 있어서 밥먹고 커피까지 바로 한곳에서 해결 가능합니다.
여기도 사람이 많긴 많아요.
원래는 식당에서 먹어야 제맛인데 코로나때문에 불안해서 포장해 와서 집에서 먹기로 했어요.
들어가면 항상 고기를 손질하고 계십니다.
손님이 많아서 늘 고기가 소진되니 매일 신선한 고기가 오겠죠?
여기서 드실 고기를 골라서 계산하고 식당에서 드실분은 안으로 들어가셔서 드시면 됩니다.
자리는 안쪽까지 있고 방도 있어서 아주 넓어요.
구이는 따로 상차림비를 4,000원 받네요.
저는 새우살과 특갈비살을 한팩씩 사서 집으로 왔답니다.
이게 새우살 입니다. 새우살은 등심부위에 붙어 있다고 하는데 부드럽고 식감이 진짜 좋아요. 모양이 새우같아서 새우살이라고 한답니다.
질기지도 않아서 아이들도 엄청 잘 먹어요. 100g에 13,900원이니 고급 부위 치고는 비싼편도 아니죠.
이건 특갈비살입니다. 100g에 12,900원이네요. 역시나 가성비 좋아요.
저 고기에 마블링 보이시나요? 포스팅 하는 중에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새우살과 갈비살을 한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둘다 맛있어 보이네요.
새우살부터 먼저 구워 먹어 보겠습니다.
후라이팬에서 새우가 춤을 추고 있는거 같네요.
아 숯불에 구워 먹으면 훨씬 맛있지만 집에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 먹었어요. 그래도 고기가 워낙 좋아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소금만 살짝 찍어 먹으면 완전 꿀맛입니다.
이번에는 특갈비살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특갈비살 보면 고기가 두종류가 있는거 같아요. 가운데 마블링 잘된 세개의 고기와 바깥쪽에 있는 원래 갈비살 같은 고기 이렇게 조금 다른 종류인거 같아요. 맛은 뭐 둘다 맛있는데 가운데 고기가 좀더 고소하고 식감이 더 좋았어요.
식당에서 먹는게 더 맛있긴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조금 찝찝해서 집으로 포장해 와서 먹었는데 그래도 진짜 맛있었어요. 군위에 소고기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한번 가서 드셔보시면 만족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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