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장소로 강추할만한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입니다.
2년 전에 왔을 때는 휑했는데 경산에서 투자를 많이 해서
보고 즐기고 쉴 거리가 굉장히 늘었습니다.
경산 사는 분들은 자주 애용하시는 거 같던데
멀리서도 한 번은 꼭 와보시길 추천합니다.
레일썰매, 유아 숲, 놀이터, 바닥분수 등 하루 종일 놀거리가 충분합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갑니다. 주차장은 몇 군데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돗자리나 텐트를 가지고 가시면 자리 잡고 편하게 놀 수 있어요.
더운 날 바닥에서 나오는 분수와 물놀이만 해도 시원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겠죠?
여벌 옷과 수건을 준비해서 가면 걱정 없이 물놀이를 할 수 있어요^^
분수와 물레방아 등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지 않나요?
이런 멋진 공원이 있다는 게 참 감사하네요~
조금 놀다가 레일썰매를 타러 갔어요.
레일썰매는 도착하자마자 표를 끊어 놓는 게 좋아요.
아니면 매진돼서 이용을 못 할 수도 있답니다.
문화관 관람료와 레일썰매장 이용료입니다.
경산시민은 신분증 있으면 문화관 관람료는 무료라고 합니다.
레일썰매 이용시간은 10:00~17:00에 매시간 정각부터 40분간 운영을 하니
가서 이용할 시간에 미리 표를 끊어요.
이용료는 아주 저렴하죠? 가성비 완전 최고입니다.
너무 한낮에는 더우니까 피하시는 게 좋아요.
코로나 때문에 휴장 했다가 5월 8일부터 다시 개장했나 봐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잘 확인하셔야 해요.
정해진 시간에 가면 직원분이 와서 10분 정도 교육을 해 주십니다.
레일썰매 타는 법부터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방법까지 설명을 잘해주시니
잘 듣고 시키는 데로 하면 됩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쉬지도 않고 계속 타더라고요.
눈썰매는 무서워서 많이 안타던데 레일썰매는 조금 안전한 게 느껴지는지
쉬지 않고 시간 끝날 때까지 계속 탔어요.
땀을 한 바가지 흘리면서 열심히 타고 왔답니다.
레일썰매장 안에 정수기도 준비되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물을 어찌나 많이 마시던지 ㅎㅎ
다 타고 밑에 푸드트럭에서 간식하나 사 먹었어요.
지팡이 아이스크림과 츄러스 강추입니다.
조금 쉬다가 유아숲으로 갔어요.
좋다는 소문만 듣고 가봤는데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
더운 날씨였는데 올라가니 그늘에 시원하게 놀 수 있었어요.
삼성현 유아숲 체험원 올라가는 길입니다.
2~3분만 올라가면 되니 아이들도 쉽게 올라갈 수 있어요.
올라가니 여러 가지 즐길거리가 많더라고요.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좋을 거 같은데
여러 가지 체험할 수 있는 게 있어서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어요.
터널 통과하기입니다.
시원한 숲에서 통나무 위를 걷기만 해도 너무 좋아요.
미로 찾기도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숲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저까지 힐링이 되더라고요.
요즘은 이런 자연을 접할 기회가 잘 없어서 자주자주 와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여긴 네트 모험시설인데 아이들이 방방인줄 알고 신발을 다 벗고 들어가려 하더라고요.
신발 신고 올라가서 즐기면 됩니다.
울창한 나무가 있는 숲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신나게 힐링하다 내려왔어요.
키즈카페 같은 곳보다 아이들한테는 훨씬 좋은 거 같아요.
밑에도 놀이터가 있답니다.
내려와서도 더 놀고 싶은지 놀이터에서 한참을 놀았어요.
집에 가기 전에 입구에 있는 그네도 타고 왔어요.
보통 놀이터에 있는 그네랑 다르죠?
꼭 한번 타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실컷 놀고 저녁은 시원하게 냉면 한 그릇으로 해결하고 왔어요.
차 타고 5분 정도 가니 박가네 냉면집이 있더라고요.
아이들은 갈비탕, 어른들은 냉면 한 그릇씩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이상 경산 삼성현 공원 나들이 다녀온 후기를 마칩니다.
삼성현공원 레일썰매는 가성비 최고이니 꼭 한번 다녀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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