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이랑 가볼만한 실내 동물원 아이니 테마파크
대구스타디움몰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요
OPEN 10:00
CLOSE 20:00
입장, 발권 마감 19:00
여기는 우리 가족이 너무나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재작년에 연간회원권 끊어서 다녔던 곳인데 작년에 둘째가 어려서 못 갔는데
5월에 특가 떠서 한번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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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특가 대인, 소인 / 주중, 주말 관계없이 19,000원에 3명 입장 가능합니다.
24개월 이하는 무료입장이라서 19,000원에 가족 모두 입장해서 즐기고 왔답니다.
다녀오실 분들은 며칠 남지 않은 5월 특가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정가 요금표입니다.
중학생 이상은 17,000원, 초등생 이하는 14,000원입니다.
24개월까지는 무료이고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많으니
자신에게 맞는 할인 혜택을 잘 이용하셔서 입장하시면 됩니다.
쥐띠 할인이라던지 이름에 '경'자 들어간 사람도 할인해주는 것도 있네요.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하신 분들은 휴대폰 번호만 불러주고 입장하면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 모습입니다.
들어가면 바로 동물 모형들이 있어요.
입구 쪽에는 크게 볼 게 없어서 실망하실 수 도 있는데
안쪽으로 다양한 동물들이 많이 있으니 입구 쪽은 슬쩍 둘러보고
안쪽으로 가서 먹이 체험도 하고 다양한 동물들을 구경하시면 됩니다.
수족관에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어요.
커다란 곰돌이가 반겨주네요.
저기 옆에 공룡알에 공룡이 숨어있어요.
가까이 가면 공룡이 튀어나와요^^
겁 많은 아이는 무서워할 수도 있어요.
여기는 터치 풀이예요.
소라나 고동, 우렁이를 직접 만져볼 수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자연과 많이 접할 기회가 잘 없어서
이런 체험 좋은 거 같아요.
이 물고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진주린이라는 금붕어인데 배가 볼록한 게 너무 귀여워요.
이 외에도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답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공룡 모형이 있어요.
움직이는 모형이니 겁이 많은 아이들은 울 수도 있어요.
우리 딸은 실제로 살아있는 공룡인 줄 알더라고요.
여기는 화석캐기 체험존입니다.
특수 발굴 도구로 화석을 조금씩 깨면서 화석이 보이기 시작하면
먼지를 털어가면서 화석을 발굴할 수 있어요.
여기서 원래는 새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요즘은 못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커다란 뱀이 보이시나요?
저는 너무 무서운데 아이들은 신기해하더라고요^^
여기는 촉감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물고기 먹이를 손에 쥐고 물에 담그면 아주 많은 물고기들이 와서 손을 무는데
아프지 않으니 걱정 말고 해 보시면 됩니다^^
먹이 없이 그냥 손만 담가도 물고기들이 와서 물더라고요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먹이는 당근, 밀웜, 사자 먹이 등이 있는데 각각 한 종이컵에 천 원이에요.
입장할 때 먹이 체험 세트로 5,000원에 구매하시면 다 이용하고 무료로 VR 체험이나 놀이기구 탈 수 있는
이용권을 주니 입구에서 세트를 구매하시는 게 좋아요.
먹이 체험 많이 안 하실 분들은 안쪽에 와서 개별로 구입해도 됩니다.
긴팔원숭이가 새끼를 낳았답니다.
아기 원숭이를 꼭 안아주는 엄마 원숭이가
아기를 꼭 안고 있는 저를 계속 쳐다보는 게 뭔가 동질감을 느꼈어요 ㅎㅎ
모성애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당근을 주니 엄청 잘 받아먹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안 와서 먹이를 많이 안 주나 봐요.
모든 동물들이 가까이 가니까 먹이 주는 줄 알고 달려드는 걸 보니 안쓰러웠어요.
동물들에게 먹이 주는걸 너무 좋아하는 우리 아들이랍니다.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으니 한 동물에만 머무르지 말고
두루두루 먹이를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물들이 하나같이 너무 귀여워요.
저기 갇혀 있는 게 불쌍해 보였어요.
얘들은 당근을 주면 안 되고 밀웜만 줘야 된다고 해서 쿠폰으로 밀웜으로 바꿨어요.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 꿈틀꿈틀 움직이는 밀웜을 젓가락으로 잡아서 안에 넣어야 됩니다.
애들은 젓가락질도 잘 못해서 어른이 해야 되는데 너무 징그러워요.
밀웜들이 자꾸 빠져나가려고 해서 젓가락으로 잡기도 힘들고
구멍 안으로 넣기도 너무 힘들어요 ㅠ
살려고 발버둥 치는 밀웜을 구멍 안으로 넣는 것도 마음 아프고 ㅠ
하고 나서 그냥 당근을 더 줄걸 하고 생각했답니다.
어흥!
여기는 아이니 테마파크의 자랑 중 하나인 백사자가 있는 곳이랍니다.
사자를 볼 수 있는 곳이 잘 없는데
여기서는 볼 수 있어요.
쿠폰으로 육식 먹이를 하나 교환해서 먹이를 주었답니다.
육식 먹이는 꼬치에 끼워져 넣기만 하면 돼서 편하게 줄 수 있어요.
날름 잘 받아먹습니다^^
백사자 자태가 너무 멋지지 않나요?^^
여긴 미꾸라지 잡기 체험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미꾸라지를 잡아서 수달이나 펭귄에게 잡은 미꾸라지를 먹이로 줘요.
아이들이 미꾸라지 잡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꼭 체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미꾸라지가 잘 빠져나가지만 몇 번 해 보면 쉽게 잡을 수 있어요.
미꾸라지를 기다리고 있는 수달과 펭귄들!
우리 아들은 펭귄이 귀여운지 펭귄에게만 주겠다고 합니다.
미꾸라지 먹고 유유히 헤엄쳐가는 펭귄들 너무 귀여워요!
옆에는 물개도 있어요!
왔다 갔다 계속 헤엄치고 놀고 있는데 너무 귀여워요.
왔다 갔다 계속 헤엄치고 놀고 있습니다^^
우리 딸은 새 종류 들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다양한 새도 있어서 많이 많이 보고 왔어요.
중간에 힘들면 놀이방에서 쉬어가도 됩니다^^
키즈 범퍼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부모님들도 조금 쉴 수 있어요^^
아이니 텐트촌에서도 조금 쉬어 갈 수 있답니다.
여기는 나오는 입구 근처에 있어서 중간에 힘들면 가서 쉬고 다시 구경하러 가면 될 거 같아요.
쿠폰으로 여기 있는 플라잉 윙이나 VR 체험을 할 수 있어요.
VR은 롤러코스터 타는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데
우리 아들은 플라잉윙을 타고 싶어 해서 플라잉윙을 타고 왔답니다.
너무 좋아해서 한번 더 타고 싶다는 거 말리느라 힘들었네요^^;;
3시간 정도 즐겁게 관람하고 나왔습니다.
시간이 여유로웠으면 더 즐기고 올 수 있었는데
저녁 먹을 시간이 다 되어서 나오느라 조금 아쉬웠어요.
여긴 몇 번을 와도 별로 안 질리고 아이도 너무 좋아해서 한 번쯤은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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