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때는 배당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은행 예적금 금리가 1%정도 라서 다른 투자처를 많이 찾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배당주 입니다. 잘만 투자하면 쏠쏠한 배당에다가 시세차익까지 거둘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연말배당을 하기 때문에 지금 많은 분들이 배당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배당주를 사야할까요? 무조건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을 사면 좋을까요?
아래 사진은 2020.11.23일 기준 배당수익률 순위를 나타내는 사진입니다.
동양고속은 무려 배당수익률이 17.9%나 됩니다. 두산우 종목은 12.8% 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 나와있는 기업만 해도 다들 배당수익률이 7%를 넘어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배당주도 기업의 성장성을 보면서 투자를 해야 합니다. 배당은 많이 주는데 기업이 점점 역성장을 하게 되면 주가도 하락하게 되어 오히려 배당으로 받는 금액보다 주가 손실로 인해 손해보는 금액이 더 크게 됩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실적이 악화되고 그로 인해 배당을 하지 못하는 기업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년에도 성장성이 기대되고 배당매력도 있는 안정적인 종목을 한번 골라 봤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거래량이 너무 작은 주식과 중간배당을 하는 기업들은 제외하고 골라봤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KT&G (033780)
담배를 한번도 안피워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피워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죠. 그만큼 끊기 힘들다는 말인거 같습니다. KT&G 회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배당금 상향계획까지 밝혀서 배당수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T&G가 제시한 주당 배당금 최소 인상액인 200원을 반영하면 올 2020년 예상 주당배당액은 4천 600원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는데요, 현재 주가인 86,400원에 4천600원이면 약 5.3%의 배당 수익률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주가는 2015~2019년도의 저점인 10만원에도 못미치고 있는 주가라서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배당성향과 주가상승의 여력도 남아 있는 종목이라 볼 수 있습니다.
2. 메리츠화재(000060)
메리츠화재는 보통 순이익에 따라 배당을 지급했습니다. 순이익이 증가하면 배당을 많이하고, 순이익이 감소하면 배당을 적게 하였는데 일반적으로 배당성향은 3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리츠화재는 3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는데요, 지난해와 유사한 배당성향을 적용하면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6%를 상회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예상 주당 배당금은 1010원이며 현 주가인 15,550원일때 예상 배당수익률은 6.5%입니다.
3. 기업은행(024110)
요즘같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은행에 예금을 할 것이 아니라 은행주를 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은행주들의 시가 배당률은 6~7%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1%대이고, 가산금리까지 더해도 3~4%대의 금리로 돈을 빌려서 은행주에 투자하면 3~4%의 수익을 낼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은행이 망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그렇게 쉽게 망할것 같지 않습니다. 기업은행은 작년에는 주당 670원의 배당을 하였고, 시가배당률은 5.4%에 해당합니다. 올해는 예상배당금은 536원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시가배당률은 약 5.6%입니다.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이라 상대적으로 망할 위험도 적고, 현재 최근 몇년간의 주가로 볼땐 저점이라 판단되기 때문에 주가상승 여력까지 있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배당주들이 있으니 참고 해 보시고 성공적인 투자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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