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문을 닫았던 구미 에코랜드가 다시 문을 열었어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에코랜드에 바람 쐬러 다녀왔어요
코로나가 어느정도 잠잠해지니 바로 여름이 온 듯한 느낌
분수가 아주 시원하게 나오고 있었어요
날씨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나왔네요
정자나 평상은 이미 자리를 다 맡아놔서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좀 놀았답니다.
혼자 손으로 잠자리 잡고 좋아하는 우리 아들
비눗방울 날리는 기계로 비누방울 계속 날려주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이렇게 예쁜 연못도 있어요
방방이도 있어서 조금 타고 왔어요
이용수칙을 잘 읽어보고 이용하면 됩니다.
한참을 밖에서 놀다가 이제 에코랜드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엄청 큰 곰돌이가 반겨주네요
입장하자마자 2층으로 달려갑니다.
우리 아들이 에코랜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그 힘으로 자동차가 움직입니다.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거 같습니다.
내가 페달을 밟을 때만 자동차가 움직이니 신기한가 봅니다.
계속 자동차를 보면서 자전거 페달을 밟아주네요
이거 한번 하고 나면 온 몸이 땀범벅이 됩니다.
열심히 운동을 하고 나면 밤에 잠도 잘 잔답니다 ㅎㅎ
2층에는 요런 동물들도 있답니다.
거북이, 귀뚜라미, 사슴벌레, 밀웜이 있네요
한 번씩 구경해 줍니다.
천정에는 다람쥐 산책로가 있어요
다람쥐 너무 귀여운 거 같아요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라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다양한 생물을 많이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아요
여긴 도마뱀과 말똥게, 물고기가 있네요.
3층으로 가면 에코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모노레일 타는 곳이 나옵니다.
모노레일 타려면 미리 예매를 하거나 현장에서 발권하려면 아침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말은 거의 자리가 없어서 타기 힘들더라고요
30분 정도 운행하는데 숲 속 경치도 좋고 위로 올라가면 구미 확장단지 쪽이 내려다 보이는 게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이용요금은 만 3세 이상은 무료, 18세 이하는 4000원, 어른은 6000원입니다.
구미시민은 50% 할인되니 신분증을 챙겨 가야 해요!
1층에는 간단한 간식이나 커피 등을 사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어요.
식사를 할 곳은 안에 없으니 밖에서 식사를 하고 오던가 간식거리를 사 오는 게 좋아요
벽에 레고로 글씨나 도로 같은 것을 만들 수 있어요
그다지 흥미 있게 하진 않더라고요
1층에는 이런 북카페도 있답니다.
여기 바닥이 아주 폭신폭신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책은 안 읽고 점프하고 놀더라는.....
바깥으로 나오면 이렇게 긴 미끄럼틀이 있어요
올라갈 땐 힘들었지만 나와서 내려올 땐 미끄럼틀 타고 슝 내려오면 재밌답니다.
바깥에는 이런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가 잘 놀아요
특히 짚라인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답니다.
10번 정도 타고 온 것 같네요
바깥 풍경 한번 찍어 봤습니다.
분수와 꽃이 너무 예뻐요
에코랜드에서 어느 정도 놀다가 이제 산동 참 생태숲으로 갑니다.
걸어올라 가면 힘들기 때문에 차로 이동하는 게 좋아요
차 타고 3분 정도 위로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생태숲 입구 풍경이에요
물 마시는 곳도 있어요. 위로 올라가도 한 군데 더 있습니다.
살짝 올라가면 동굴 같은 곳이 나옵니다.
동굴 속 풍경입니다.
특별한 건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합니다ㅎㅎ
여기도 미끄럼틀이 있어요
신나서 뛰어가는 우리 딸!
풍경들 너무 예쁘죠?
코로나로 집안에만 있다가 오래간만에 피톤치드를 듬뿍 마시니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
연못에는 커다란 잉어들이 헤엄치고 놀고 있어요
연못 위 정자에서 통기타 연주 소리가 들려왔어요
조용한 숲에서 들려오는 기타 소리가 너무 좋더라고요
여기저기 장승들도 있고 물고기도 있고
코로나 때문에 자연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답니다.
당신의 뱃살 건강 검색대!
당신의 뱃살은 어느 정도인가요?ㅎㅎ
저기 나무 사이를 어디까지 통과하는지 테스트 한번 해보시면 됩니다.
다행히 포기해, 끔찍해 단계는 아니라는....
이상으로 구미 에코랜드, 산동 참 생태숲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구미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놀기 가장 좋은 곳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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